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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문화 아동·청소년 지원 정책, 학부모와 직접 소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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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22일(월) 오후 서울 도봉구 가족센터를 찾아 학령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족 학부모, 가족센터 종사자들과 소통의 자리를 가졌다. 

□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제21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(위원장 : 국무총리)에서‘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’를 목표로 한「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(2023~2027)」을 

    심의·의결한 바 있으며, 

  ㅇ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5년간 추진할 다문화가족정책의 주요 내용을 다문화가족들에게 설명하고, 다문화 아동·청소년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지원 체계를 보다 더 촘촘히 설계하기 위해 학부모인

      결혼이민자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. 

□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가족센터(전국 230개)를 통해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지원, 방문교육서비스,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, 

   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. 

  ㅇ 특히, 2022년부터 취학 전·후 아동에게 읽기, 쓰기, 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,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 있도록 심리·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      * 기초학습지원 : (‘22) 90개소→(’23) 138개소, 심리상담·진로지도 : (‘22) 78개소→(’23) 113개소

  ㅇ 아울러, 2023년부터는 이중언어 직접 교육을 선호하는 이용자의 수요를반영하여 다문화 아동·청소년의 강점을 개발하기 위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.

□ 이기순 차관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초학습지원과 심리·진로상담 사업의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, 그간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, 결혼이민자로서 정착하고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 

     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다. 

   ㅇ ‘22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의 기초학습지원 서비스를 이용한 결혼이민자 ㄱ씨는 “작년에 딸아이가 가족센터에서 수학 기초학습에 참여했는데,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어 

        걱정이 됐지만 아이가 집중을 잘 하는 편이어서 기본적인 숫자 쓰기, 덧셈, 뺄셈까지 배우고 입학할 수 있어서 좋았다.”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.

  ㅇ 올해 심리상담·진로지도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결혼이민자 ㄴ씨는 “아이가그동안 표현을 잘 하지 않았고, 저도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줘야 할지 알지 못했는데 상담을 받고 올 때마다 아이의 

      감정표현이 늘어가고, 저도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는 방법을 배우다 보니 딸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졌다.”고 말했다. 

  ㅇ 또한, 센터에서 이중언어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ㄷ씨는 “작년에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‘이중언어가족뽐내기 잔치’를 진행하면서 참 뿌듯했다.”며, 

     “올해  하반기에 이중언어교실을 개강할 계획인데, 이중언어코치 출신국이 일본, 중국에 한정되어있다 보니 다양한 이중언어교실 개설에 한계가 있는 점이 아쉽다.”고 말했다. 

□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“증가하고 있는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 건강히 성장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인재가 되도록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”라며, 

   ㅇ “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·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, 다문화가족의 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.”라고 밝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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